2023년 5월 22일 월요일 / 매일경제 국내경제 우리나라 경기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는 재고자산 증가율이다. 시총 상위 50개 종목의 재고규모를 비교해보니 전년 1분기 대비 21.4%가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 산업을 이끄는 반도체와 2차 전지(배터리)의 재고자산 증가 폭이 컸다. 통상 재고자산이 많아지면 판매율이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판매가 되지 않으니 들어오는 돈이 없어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Operating Cash Flow)"은 악화된다. 또한, 재고가 쌓이게 되면 기업들은 설비투자와 생산을 미루게 되어 경기침체를 가속화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재고자산을 보유 시에 드는 관리비용, 보관비용 등으로 추가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반도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