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리의 일기

김대리의 일기#01_의지는 어디서부터 오는 것일까?

성실한 김대리 2023. 4. 25. 23:35

의지와 무기력

 
퇴근길, 지하철 계단을 걸어나오며 문득 나의 의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의지는 무엇이고 어디서부터 오는 것일까? 
 


#1 뜻 의에 뜻 지

사전을 검색해보니 어떠한 일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다.

어떠한 일을 이루고자 한다는 것은 결국 목표가 있는 사람은 의지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내가 의지가 없는 이유는 목표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나도 목표없이 의지가 없어진 내 모습이 보였지만 그렇다고 변화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2 의지를 잡아끄는 장애물은 무기력이다.

 
무엇을 새롭게 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생기지 않아 무기력했던 건지, 아니면 무기력하기에 어떠한 것을 도전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 것이었던 건지, 그 선후관계는 모르겠으나 나는 얼마 전까지 그런 사람이었다. 
 
 
새벽기상을 하며 자기계발을 하던 과거의 나는 사라졌고, (물론 아침 운동은 주 2~3회 하고 있지만..) 퇴근 후 집에서 저녁을 먹은 난 안락한 침대에 기대 소모적인 영상만 시청하며 시간을 버렸다.
 
 
 

무언가 변화가 필요했다!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마음을 새긴다면, 변화가 일어날 것만 같았다.
 
그렇게 나는 2023년 4월 23일(일) 낯선 국립중앙도서관을 혼자 방문하게 되었다. 
 
독서광이 되고자 했던 내 마음을 다시 바로잡을수도 있게 되었고, 도서관에서 읽은 책 덕분에 부자가 되고자 하는 열망을 다시 불태울 수 있게 되었다. 
 
 
도저히 의지가 생기지 않고 무기력하게 침대에 누워만 있는 일상이 지겹다면, 새로운 자극을 불러일으킬만한 도서관이나 미술관 등을 혼자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눈 딱 감고 다녀오니 의지가 붙어왔다. 

 
 
 

반응형

'김대리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대리의 일기#02_서른의 고민, 결혼  (1) 2023.04.26